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 기존에 청년희망적금이 있었다면 청년적금을 중도해지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2022년 가입 이후 70만 명이 해지를 했는데요. 4명 중에 1명이 해지한 청년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 어떤 것이 유리한 지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청년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 중 어느 것에 가입하는 것이 좋은지를 금액으로 생각해본다면 당연히 청년도약계좌가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가 정부지원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받는다면 청년적금과 청년도약계좌 모두 6%로 동일하나 청년도약계좌가 5년 가입이기 때문에 이자는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씩 1년간 최대 6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50만 원씩 최대로 납입했다면 정부에서 주는 저축장려금이 36만 원이었습니다. 이 금액은 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은행 이자와는 별도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정부장려금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월 70만원씩 납입이 가능하고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월 24,000원 연간 288,000원을 기여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5년간 소득이 동일할 경우 정부기여금으로 144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만 봐도 청년희망적금은 36만원 청년도약계좌는 144만 원으로 금액차이가 많이 납니다. 따라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이 가능하다면 청년적금을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지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청년희망적금 해지시기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하기전에 내가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자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현재 가입신청이 가능하고, 2주 뒤에 가입심사 여부가 확정됩니다. 가입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청년도약계좌 가입하는 날 청년희망적금에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을 미리 해지할 경우, 만약 도약계좌 대상자가 되지 않으면 재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청년희망적금을 늦게 해지할 수록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희망적금이 가입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급여도 수령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청년희망적금 해지고민
청년도약계좌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청년희망적금 해지를 고민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이유는 청년희망적금은 내년이면 만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2년 동안 50만 원씩 모으기가 쉬운 게 아닌데요. 내년이면 만기이고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50만 원씩 불입했던 사람이라면 해지가 고민될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70만원씩 모아야 정부기여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이 2022년 보다 많아졌다면 정부기여금도 적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이 6000만 원 초과인 경우에는 정부기여금을 아예 받을 수 없으니까요. 6,000만 원 이하라면 그래도 월 21,000원씩 년간 252,000원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적금 중도해지와 청년도약계좌를 비교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쉽게 70만원씩 5년 동안 불입이 가능하며,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자라면 청년적금 중도해지를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5년 동안 70만 원을 불입하는 게 부담스럽고, 일단 2년간 불입했던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고자 한다면 청년적금을 해지하지 마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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