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글래드웰이 쓴 책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 블링크라는 책은 찰나의 감각적인 느낌으로 인하여 최고의 선택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단순히 직감만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전에 필요한 경험치가 충분히 쌓여야 한다.
블링크(BLINK) 말콜글래드웰 저자
사람은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도 매일, 매순간 진행된다. 아주 단순한 선택이라면 하던 대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먼저할지 물은 한잔 먹을지는 순식간에 선택된다. 하지만 우리가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거나, 대학교를 어디에 갈지를 결정할 때는 수많은 생각과 시간을 고민하는 데 소비한다. 이러한 이유는 잘못된 선택을 했을때에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선택은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일단은 둘 중에 하나이다.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 가장 기본적인 선택방법이다. 정보가 많으면 보다 쉽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선택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 가전제품 중 김치냉장고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최초에 만들어진 김치냉장고는 딤채라는 브랜드로 만들어졌다. 그 때는 김치냉장고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었고 세상에 처음 나온 제품이었다. 기존에 냉장고가 있는데 김치냉장고를 왜 사야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이 있었다. 그 고민을 넘어서서 사야겠다고 생각하면 딤채라는 김치냉장고를 구입했다. 이유은 김치냉장고는 딤채 밖에 없었으니까.
지금은 다르다.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려고 하면 딤채부터, 삼성, LG, 대우 등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김치냉장고를 살지말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여, 어떤 브랜드의 냉장고를 사야할지에 대한 선택까지 이어진다. 많은 정보를 검토하여 최종 선택을 하게 된다. 헌데 이 선택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블링크에서는 찰나의 순간에 최고의 선택이 이루어진다.
블링크에서는 순간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그전에 많은 정보와 경험치를 축적해놓아야 한다. 그런 순간에서 최고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집을 구매하고자 할 때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어떤 집을 구매할 것인지, 구조는 어떤거 좋은지, 위치는 어디가 좋은지, 학군은 어떠한지, 가격은 어떠한지, 앞으로 집값이 상승한 확률은 있는지 등등 많은 것들을 검토하게 된다. 이렇게 정보를 축적한 상황에서 특정지역의 집 물건을 봤을 때 아! 이집이다 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 된다는 의미이다.
우연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보면 각자의 사람에게는 성장해오면서 겪었던 일들이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통찰력으로 만들어진다. 이것은 순간적인 느낌에 의한 선택이지만 최고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블링크 찰나의 감각과 최고의 선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블링크를 읽고 나서는 나의 감각을 믿기로 했다. 최고의 선택은 바로 내가 지금 느끼는 느낌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훌륭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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